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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비타민C 오해와 진실 | 부작용? 속쓰림, 두통, 설사, 변비, 결석 등등..

by 아워포레스트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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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비타민C 메가도스 필요한 이유'에 이어 비타민C 복용 후 일어날 수 있는 반응들(속 쓰림, 두통, 설사, 방귀, 변비, 결석.. 등)의 작용 원리에 대한 설명과 궁금증을 해소해 보겠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필요한 이유' 보러 가기

 

'비타민C 메가도스'필요한 이유&방법|요로결석,통풍,당뇨,고지혈증..

요로결석, 통풍, 당뇨, 고지혈증 등등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흔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오랜 시간 잔병치레로 고생하며 산전수전을 겪었습니다만 지금의 저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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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서

1. 진한 소변색 & 소변 거품이 나오는 경우

2. 열감이 올라오는 경우

3. 비타민C가 결석을 만든다?

4. 속이 쓰린 경우

5. 설사 & 변비가 심해지는 경우

6. 빈뇨, 야간뇨가 심해지는 경우

7. 두통이 생기는 경우

8. 어떤 비타민C를 골라야 할까?

 

 

 

 

 

《비타민C의 오해와 진실》

1. 진한 소변색 & 소변 거품이 나오는 경우

소변에 거품이 나오는 원인으로 요로감염, 당뇨, 단백뇨 등 주로 신장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비타민C는 우리 몸속에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비타민C 복용 후 소변에 거품이 유독 많이 나온다면 노폐물이 배설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전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복용하면 소변 거품도 사라지고 소변색도 정상으로 돌아오니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2. 열감이 올라오는 경우

면역이 약한 상태에서 비타민C를 먹으면 몸속 노폐물 청소를 하면서 염증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데, 보통 위장과 대장이 안 좋을 경우 이러한 반응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한동안 기존 복용량을 조금 줄여서 꾸준히 섭취하다가 서서히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3. 비타민C가 결석을 만든다?(매우 중요★★★)

비타민C를 복용하면 우리 몸에서 옥살산 성분으로 대사 되어서 신장으로 배설되는데, 이때 옥살산 성분이 결석을 만든다는 일부 우려가 있습니다. 결석은 옥살산과 칼슘이 결합된 형태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주장이 있는 것이데, 옥살산과 칼슘이 존재한다고 무조건 결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결석을 만드는 구체적인 원인은 소변 내에 칼슘 함량과 소변의 농도가 높아질 때 옥살산과 칼슘이 결합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한하기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셔서 소변이 농축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만약 결석이 자주 발생하는 몸이라면 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고 뇌경색의 위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신장결석, 요로결석이 있는 사람들에게 비타민C 섭취가 오염된 혈액을 정화하고 결석 배출을 빠르게 돕기 때문에 더욱 고용량의 비타민C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작은 결석은 소변으로 쉽게 배출되지만 큰 결석이 있다면 자연 배출되는 과정에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때 마그네슘과 오메가3는 비타민C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데, 마그네슘과 오메가3는 피를 묽게 하고 뭉치고 긴장된 몸을 유연하게 만들기 때문에 결석을 예방하고 좀 더 수월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됩니다.

 

 

 

 

 

4. 속이 쓰린 경우

위장이 건강한 상태에서는 비타민C를 빈속에 3g을 먹어도 아무 탈이 없습니다. 비타민C를 먹고 속이 쓰리다는 것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있거나 헬리코박터균이 많은 경우 비타민C의 강한 산성과 만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식사 바로 직전이나 식사 중간에 섭취하면 속 쓰림을 방지할 수 있고, 가루타입보다 태블릿(알약)으로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5. 설사 & 변비가 심해지는 경우

갑자기 고용량의 비타민C가 몸에 들어오면 장에서 수분을 끌어다 쓰기 때문에 개인의 장 환경에 따라서 설사 또는 변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간 간격을 지키지 않고 한 번에 많은 비타민C를 먹는 경우도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 소량의 비타민C 복용만으로도 설사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설사와 변비 증상은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속이 안정될 때까지 복용을 중단하거나 서서히 늘리며 적응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성 변비가 있는 경우 복용 초기에 변이 묽어질 수 있지만 비타민C를 변비 치료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며(영양부족, 당뇨, 갑상선 기능 저하, 신경 문제, 호르몬 불균형, 약물 복용 등..) 식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운동량을 늘리는 생활 속 노력이 함께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6. 빈뇨, 야간뇨가 심해지는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렵다는 것은 소변 속 활성산소가 많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 방광 점막이 공격받고 손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손상으로 방광이 예민해지면 소변이 조금만 모여도 배뇨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비타민C의 섭취는 적절한 소변 내 ph를 유지하여 방광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정상적인 배뇨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방광이 예민한 경우 비타민C 복용 후 이전보다 더 심한 빈뇨, 야간뇨를 경험할 수 있는데, 이 역시 호전 반응으로 꾸준히 섭취한다면 방광 내의 환경이 개선되고 빈뇨, 야간뇨의 횟수가 서서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7. 두통이 생기는 경우

비타민C를 섭취 후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 몸의 면역이 많이 떨어진 상태, 즉 몸의 순환이 정체되어 있고 산소포화도가 낮은 상태에서 복용 시 두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 복용을 중단하고 호전되면 다시 적은 양으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8. 어떤 비타민C를 골라야 할까?

순도 100%의 비타민C는 석유류에서 합성한 것으로 실험용으로만 사용되고 있으며 매우 고가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비타민C는 특정 세균에게 녹말 먹이를 주고 그 세균들이 생합성한 순도 95% 비타민C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영국과 중국에서만 비타민C를 제조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것을 수입하여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죠.

 

로즈힙이 섞인 일부 비타민C를 피하세요! 비타민C는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 물질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로즈힙이 섞인 비타민C는 소화과정에 잘 녹지 않아 흡수율을 떨어트립니다. 따라서 되도록 순수 비타민C를 고르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후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지나가는 호전 반응에 속하지만 심할 경우 복용을 중단하거나 복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앞서 글에서 비타민C+마그네슘+오메가3를 함께 섭취하면 결석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 섭취(1.5리터 이상)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라며... 비타민C 메가도스 하시고 삶의 질을 끌어올리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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