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청소! 구충제 복용후기|회충/간흡충/알벤다졸/플루벤다졸/디스토시드/이버멕틴

실제 구충제 복용 후기와 복용 방법 및 증상, 복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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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구충제 복용을 하게 된 계기

2. 복용한 구충제 종류 & 복용방법

3. 시도해 본 복용 일정

4. 복용 후 증상과 대처(부작용?)

5. 구충제의 효과와 만족도

7. 주의사항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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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충제 복용을 하게 된 계기

구충제를 복용한 기억은 10살 때 소양증을 심하게 느꼈고 변에서 살아있는 기생충들을 많이 발견한 후 구충제를 한번 먹었다.(알벤다졸) 그 후로 성인이 된 후에 우연히 한번 더 먹은 것이 전부였다.

십수 년 전부터 알 수 없는 전신 무력증과 잔병들을 달고 살았고 우연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기생충 감염증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며 구충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2. 복용한 구충제 종류 & 복용방법

직접 복용한 구충제는 알벤다졸, 플루벤다졸, 디스토시드, 이버멕틴으로 총 네 가지다. 기생충 종류에 따라 약의 종류와 복용량, 복용간격이 모두 다르다. 만약 몸에 특정 기생충의 감염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난다면 그에 따른 구충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해결할 수 있겠지만 기생충 감염은 종종 만성적이거나 다른 감염과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어떤 기생충이 몸에 상주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따라서 종류별로 간격을 두고 복용하며 일정 기간 후 증상이 완화되는지 주시해 보는 선택을 했다.

 

1) 알벤다졸 & 플루벤다졸 : 회충, 편충, 십이지장충, 아메리카구충..

일반 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 다만 둘 다 판매하는 곳은 드물고 알벤이나 플루벤 중 한 가지는 구비되어 있을 것이다. 플루벤다졸은 1회 복용(1알)만 하면 된다. 알벤다졸은 1알 복용 후 일주일 뒤 1알을 더 복용한다.(충란까지 박멸) 1인 복용기준 2알씩 들어있으며 가격은 지역마다 상이하지만 대체로 천 원이면 구할 수 있다.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은 둘 다 장내 기생충을 잡는 용도로 비슷하지만 알벤다졸이 플루벤다졸 보다 구충 범위가 조금 더 넓고 알벤은 24개월부터, 플루벤은 12개월부터 복용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플로벤다졸이 알벤다졸보다 흡수율이 떨어지는 반면 플루벤다졸은 유방암세포 수를 감소시켜 유방암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2) 디스토시드 : 간흡충, 폐흡충, 주혈흡충..

본인은 해외 직구사이트를 통해 구입했고 국내에서는 의사의 처방으로만 받을 수 있으며, 약물 남용의 우려로 처방받기는 매우 어렵다고 한다. 복용량은 체중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한 복용을 요구한다.

- 간흡충치료: 5시간 간격을 두고 1일 3회 복용을 원칙으로 하며, 체중 kg x 25mg 1일 3회, 1일간 복용(식후복용)

- 폐흡충치료: 5시간 간격을 두고 1일 3회 복용을 원칙으로 하며, 체중 kg x 25mg 1일 3회, 2일간 복용(식후복용)

예시) 60kg x 25mg = 1,500mg(1회 복용량)

- 디스토시드 1정=600mg/1회 기준= 2와 ½정을 복용하면 된다. / 체중이 60kg 기준, 하루에 총 7½정을 복용하게 됨

- 복용간격(간흡충+폐흡충 구충=총 2일 연속 복용하면 됨)

1일 차: 11:00,16:00,21:00(3회)-간흡충치료

2일 차: 11:00,16:00,21:00(3회)-폐흡충치료

※ 디스토시드는 정확한 복용량과 시간을 지켜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이버멕틴 : 사상충증(림프관), 분선충증(흙), 자궁주혈흡충, 미세기생충, 모낭충..

국내에서 개인적으로 구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충분한 정보가 부족하다. 해외 직구사이트에서는 6mg과 12mg이 있다.

- 복용방법: 체중 kg x 0.2mg 1일 1회 (취침 전 공복에 복용)

예시) 60kg x 0.2mg = 12mg(1회 복용량) 

- 림프 사상충, 옻 치료 시 2주 후 똑같이 한번 더 복용합니다.

 

※위에 제시한 구충제들로도 치료할 수 없는 기생충이 있는데 바로 간질충이라는 녀석이다. 간질충을 치료하는 구충제는 트리클라벤다졸이다.

3. 내가 시도한 복용 일정

알벤다졸 2회 복용을 마치고 일주일 후 플루벤다졸을 한번 더 먹었다. 1주일 휴지기를 갖고 그 후 디스토시드를 2일간 복용한 뒤 다시 1주 휴지기 후 이버멕틴을 1차 복용, 2주 후 2차 복용으로 구충을 마쳤다.

그 후에도 덜 익은 고기, 미나리, 상추 외 유기농채소, 당분이 많은 과일 등 자주 먹게 된 경우,  2~3개월에 한 번씩 충분한 간격을 두고 복용하고 있다.

 

4. 복용 후 증상과 대처(부작용?)

1) 알벤다졸&플루벤다졸

알벤다졸을 처음 먹었을 때 일시적으로 가벼운 현기증과 잔뇨감이 있었고 특히 온몸이 몹시 가려웠다. 자기 전 복용하고 자는 중에도 계속 긁느라 잠에서 깼을 정도였지만 아침이 되니 그런 증상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플루벤다졸은 알벤다졸 복용 이후라서 비슷한 작용을 해서인지 모르겠으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2) 디스토시드

디스토시드를 3회 복용할 때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다음 날 다시 1회 복용 후 2회 차 복용부터 머리가 무겁고 피로감이 몰려왔다. 그리고 마지막 3회 복용까지 마치고 계속 가벼운 두통 증상이 있었는데 머릿속이 답답하고 압력이 오르는 느낌이었다. 디스토시드는 심하면 구토를 할 정도로 증상이 강하게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태에 따라(두통, 메스꺼움, 발진 등) 복용을 중단하거나 가벼운 휴식을 자주 취할 수 있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용 전 컨디션을 잘 체크하고 꼭 식후에 복용하기를 권한다.

3) 이버멕틴

이버멕틴 복용 후 현기증을 느끼거나 졸음이 올 수 있으니 운전이나 활동적인 작업은 피해야 한다. 본인이 느낀 증상이라면 갑자기 변비가 왔다는 점이다.

 

5. 구충제의 효과와 만족도

1) 가려움증 개선

2) 수면 질 상승

3) 월경주기 정상화

4) 소변 거품이 없어짐

5) 눈이 밝아짐

6) 입맛의 변화(간식을 잘 안 찾게 됨)

7) 수족냉증 완화

 

※구충 후에는 간청소를 권장합니다.

간청소 하는 법&후기 보러가기>>>https://zrr.kr/TFO8

6. 주의사항 및 결론

구충제 복용량과 간격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충 후에 기생충의 사체와 유충으로 조직이 감염되는 낭충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구충제 복용 후 휴지기에 장청소를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간 기능이 저하되는 담석증이 의심된다면 다양한 구충을 시도한 후 기생충사체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담관이 막히는 담도 폐색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충으로 얻은 효과를 간청소와 병행하면 더 뚜렷한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